안녕하세요. 에이치이입니다:)
예전에 제가 썼던 미리 준비하는 유럽여행 보셨나요?
제가 유럽여행을 가기 전 미리 준비해야 할 것들, 관광명소 설명 등을 준비하면서
포스팅한 내용인데요.
이제는 제가 직접 보고 느끼고 온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비행기
: 12시간 비행 너무 힘들었어요... 저랑 제 친구는 불편한 곳에선 잠을 잘 못 자는 성격이어서
12시간 내내 한숨도 못 자고 영국에 도착했습니다.
*소소한 tip*
할 수 있으면 비행기 좌석 맨 뒷자리로 하세요!
제가 한국으로 돌아올 때 좌석 맨 뒷자리로 했는데 뒤로 의자도 편하게 눕힐 수 있고
화장실도 가까워서 훨씬 좋습니다.
2. 히드로 익스프레스
12시간을 한숨도 못자고 도착했더니 정신없어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저는 대한항공을 탑승해서 터미널 4에 도착했습니다.
히드로 익스프레스를 타려면 터미널 2,3으로 넘어가셔야 하구요.
터미널 2,3으로 넘어가는 티켓을 끊으셔야 하는데 이는 무료입니다!
터미널 4 -> 터미널 2,3 은 지하 1층 플랫폼 1인데 서있는 직원께 여쭤보면 친절하게 알려주십니다!
히드로 공항에서 패딩턴역까지는 15분이면 도착합니다!
Q : 히드로 익스프레스 티켓은 어떻게 사용하나요?
: 패딩턴역에서 나올 때 입찰 구에 QR코드 갖다 대면 됩니다!
(의외로 이 정보를 알려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더라구요)
* 개인적인 이야기*
터미널 2,3으로 넘어가는 기차타러 갈 때 입찰 구가
과거 우리나라처럼 티켓 넣고 빼는 방식이더라고요
(뭔가 옛날 생각이 나서 재밌었어요ㅎㅎ)
3. 오이스터 카드
저희는 영국에 4일만 있었기 때문에 오이스터 카드를 구매했습니다.
오이스터 카드는 충전식 교통카드입니다.
영국 지하철역에서 기계로 구입할 수 있고 보증금 5파운드(약 7400원)가 있습니다.
오이스터는 1~2 존 기준으로 대중교통의 1회 탑승 비용은 2.9 파운드이고, 하루에 총 3회를 탑승하면 8.7파운드지만 1일 3회 이상을 탑승해도 하루 최대치 7파운드 이상이 나가지 않습니다.
7파운드 * 4일 해서 30파운드 충전할 계획입니다!
(제가 예전 글에 썼던 내용을 잠시 가져와봤어요)
- 1. 저는 첫날 30파운드를 충전하고 마지막 날 부족해서 10파운드를 더 충전했습니다.
2. 영국은 대중교통 값이 비싸요.
친구와 함께 여행을 가셨다면 우버 풀을 이용하시는 게 더 저렴하기도 합니다
친구랑 반으로 나누면 지하철, 버스비보다 싸더라구요..
(여기서 우버 풀이란 우버 종류 중 하나인데요.
가는 길이 비슷한 사람과 함께 타는 시스템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A를 가고 저희가 B를 가면 우버 기사님이 A 가는 손님을 먼저 태우고
저희를 태우러 옵니다. 그리고 A에 도착하면 A 손님 내려주고 저희 목적지까지 가는 거죠.
이렇게 하면 일반 가격보단 저렴합니다. )
4. 숙소
숙소는 '패딩턴 A 호텔'입니다.
숙소 후기가 많이 없어서 걱정했는데 전 만족했어요!
포인트 A 호텔 런던 패딩턴 - 호텔 가격비교
포인트 A 호텔 런던 패딩턴 - HotelsCombined.co.kr에서 최저가를 찾아 보세요! 전세계 최고 호텔 예약사이트를 한 번에 비교하고, 10점 만점 7.9점인지 6,809개의 고객리뷰도 확인하세요.
www.hotelscombined.co.kr
-> 제가 숙소 사진을 못 찍어서... 이거 참고해주세요!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장점>
1. 공항 -> 패딩턴역까지 히드로 15분 타고 패딩턴역에서 도보로 10분이면 도착해서
캐리어 들고 오가기 편했습니다!
2. 바로 앞에 마트가 있어요.
런던에 있을 때는 이게 좋은지 몰랐는데 다른 나라 가보니까 이게 진짜 좋더라구요..
마트도 은근 커서 생수부터 샌드위치, 도넛까지 모두 있어서 좋았구요.
하루 일정 마치고 피곤한 상태에서 밤에 마실 생수나 야식 같은 거 사야 될 때
멀리서부터 마트 들려서 짐 들고 오면 무겁잖아요.
특히 여성분들은 저녁에 다시 나가기도 위험하잖아요.
근데 바로 앞에 마트가 있으니까 그런 걱정도 없고, 저는 숙소 들어와서 씻고 밤에
잠깐 나가서 필요한 물품 사 올 수 있는 게 너무 좋았어요.
3. 직원도 친절하고 수건, 드라이기, 히터 등 기본적 물품 모두 있습니다.
4. 도보로 10분 내에 지하철, 버스도 있어요.
영국에선 주로 지하철로 다녔는데 숙소 근처에 지하철 있으니까 편하더라고요.
그 외 단점은 슬리퍼가 없거나 약간 침대 외에 공간이 좁은정도?
근데 슬리퍼는 챙겨가시면 되고, 공간이 좁아도 캐리어는 놓고 돌아다니는데 큰 지장은 없어서
크게 단점이라고 못 느꼈어요!
숙소 문 앞에서 찍은 풍경
제 후기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는 관광지들에 대한 후기로 돌아올께요!
*해당 사진저작물은 모두 에이치이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무단 복제하거나 무단전재할 경우 저작권법에 의해 처벌될 수 있습니다.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럽 여행 미리 준비하기 - 영국 2일차 : 리젠트 파크, 런던타워, 버킹엄 궁전, 코벤트 가든, 런던 아이 , 빅벤 (0) | 2020.03.29 |
---|---|
여자 둘이 다녀왔던 유럽 여행 1일차 후기 - 리젠트파크, 셜록 홈즈 박물관, 다운트 북스, 세인트 폴 대성당 (0) | 2020.03.28 |
유럽 여행 미리 준비하기 -영국 1일차 : 셜록홈즈박물관 / 다운트 북스/ zsl런던동물원 / 리젠트파크/ 마담투소박물관 (0) | 2020.03.26 |
해외여행일정 편하게 짜는 어플 추천 '트리플' (0) | 2020.03.06 |
대학생 싱가포르 3박 4일 여행기(3일차, 4일차) (0) | 2020.03.05 |
댓글